계모’라고 할 수 있다. 악인으로 나타나는 인물은 탐관오리, 간신 등 다양한 인물을 통하여 나타나지만 후기 가정 소설, 가문 소설 등의 성행을 통해서 ‘계모’를 통해 형상화되는 악인의 모습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.
하지만 우리는 이쯤에서 과연 계모가 악인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
고소설에서도 가정소설에 속한다. 그 중에서도 전형적 계모소설의 하나이다. 그래서 나는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특히 ‘계모허씨’의 인물 적 특징을 중심으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. ‘계모허씨’가 다른 작품 속의 계모와 다른 점과 왜 그런 성격을 가지게 되었는가 등을 말이다.
Ⅰ. 서 론
1978~1982년까지 5년에 걸쳐 간행된 [조선문학사]는 제 1권만이 19세기 중반까지의 고전문학을 다루고 있으며 광복 이전의 근대문학 부분과 광복 이후의 문학은 각각 2권씩의 분량으로 기술되어있다. 그런데 북한 사회과학원 주체문학연구소는 1990년대 들어서면서 문학사의 개편작업에 착수하여
<장화홍련전>은 그 이본이 30여 편에 이를 정도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. 또한 대표적인 계모형 소설로 알려져 있음은 물론, 그 형성과정에 대한 언급 역시 많은 작품이다.
이에 앞서 계모형 소설의 형성과 변모에 대해서 알아보고, <장화홍련전>의 전반적인 작품 분석을 통해서 작품에 대해서 알아보았